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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사태 경보 위치는? 주민 대피

리치걸100 2025. 8. 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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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속보: 경남 산청군 산사태 경보 발령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2025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예측 불허의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폭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겪었던 경남 산청군에 또다시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청군, 삼장면과 단성면에 산사태 경보 발령!

주민 대피 명령 및 현황

산청군은 금일 오후 8시, 삼장면과 단성면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하고, 즉시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는 산사태 취약 지역과 산불 피해 지역 주변 거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현재 산청군은 삼장면과 단성면 외에도 산사태, 침수, 하천 범람 위험이 높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다행히 사고나 피해가 발생한 곳은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예방 차원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경남도는 금일 오후 9시,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조치입니다.

오후 9시 기준, 경남 지역에는 평균 17mm의 강우량이 기록되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70mm를 넘어서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도는 재난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통제 현황 및 대피 상황

현재 경남 지역에서는 총 27개소(세월교 9개소, 도로 및 주차장 6개소, 하천변 산책로 9개소, 지하차도 1개소, 기타 2개소)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한, 진주시, 의령군, 산청군에서는 총 543가구 756명의 주민들이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관, 학교 등으로 대피를 완료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단계별 운영 지침

비상 1단계: 초기 대응 체계 가동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국지적인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운영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관계기관의 초기 대응 체계가 가동되며, 상황관리관이 파견되어 현장 대응을 강화합니다.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며, 위기경보는 '주의' 또는 '경계' 단계에 해당합니다.

비상 2단계: 범정부적 협업 체계 가동

피해가 점차 확대되어 전국적인 대응이 필요한 경우 운영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범정부적인 협업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각 부처와 지자체가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합니다.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위기경보는 '경계' 또는 '심각' 단계에 해당합니다.

비상 3단계: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

광범위한 피해가 현실화되어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운영되는 단계입니다. 총리 또는 장관급이 지휘하며,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가 전면적으로 대응합니다. 군, 경, 민간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자원이 동원되며, 위기경보는 '심각' 단계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