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JMS 탈교 고백, 오은영 심경 인터뷰
배우 강지섭 씨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가 진행하는 '오은영스테이'에서 그는 과거 JMS 신도였던 시절의 경험과 탈교 후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단순한 해명을 넘어, 그가 겪었던 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낙인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지섭, JMS 논란에 입을 열다
예능 출연 후 불거진 JMS 액자 논란
2023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강지섭 씨의 집 내부 사진이 논란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옷방에 놓여 있던 액자가 JMS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JMS 신도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강지섭 씨는 "그 단체에서 선물 받은 액자였는데, 알고 보니 교주와 상징적으로 연관된 그림이었다"라며, "더 이상 다니지 않기에 정리하려고 옷방에 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JMS 신도 의혹과 악성 댓글에 대한 고통
JMS 신도 의혹이 확산되면서 강지섭 씨는 "교주와 내통하고 여자를 몇 명 갖다 바쳤냐"는 등의 악성 댓글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는 "잠자고 일어나면 눈을 뜰 때마다 두려웠고,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내가 왜 이런 오해를 받아야 하지? 내가 이 세상에 있으면 안 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무지함이 죄였다는 반성
강지섭 씨는 "나중에는 무지함이 나의 죄라고 생각했다"라며 과거 JMS에 몸담았던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그는 JMS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종교 활동에 참여했지만, 결과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JMS 탈교 후의 삶, 그리고 '주홍글씨'
JMS 탈교 이유와 끊이지 않는 선입견
강지섭 씨는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라며, "이곳에서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탈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탈교 후에도 JMS 신도였다는 꼬리표는 그를 따라다니며 끊임없는 선입견을 야기했습니다.
가스라이팅 피해와 마음의 상처
강지섭 씨는 과거 JMS 신도였을 당시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올바른 길인 줄 알았는데 잘못된 길이었다. 무지로 인해 낙인이 찍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힘든 연예계 생활을 바르게 견디고 싶어 종교에 의지했지만, 오히려 JMS로 인해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었습니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이후의 고통
2023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된 후, 강지섭 씨는 다시 한번 JMS 신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강지섭이 과거 JMS에 다녔던 것은 맞지만, 5년 전에 탈퇴했다"라고 해명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했습니다.
오은영, 강지섭의 심경에 공감하다
오은영 박사, 강지섭의 심리적 고통에 깊이 공감
오은영 박사는 강지섭 씨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심리적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JMS와 같은 사이비 종교 단체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개인의 무지함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낙인과 혐오 표현에 대한 우려
오은영 박사는 강지섭 씨가 겪고 있는 사회적 낙인과 혐오 표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사회 전체가 사이비 종교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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